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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덕일지

2015-08-07

KBO리그 역사 새로 쓴 한화 로저스의 완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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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구 복습하기,
8월6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LG와 한화의 12차전 경기입니다.

'살인적 더위'로 오후에 예정되어 있었던 퓨처스리그 2경기가 폭염취소까지 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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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로 추락한 한화와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LG, 두 팀간의 또 다른 전쟁이 펼쳐졌습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를 적응단계를 생략하며 곧바로 선발 등판, 5위 싸움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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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인터뷰_0806.jpg
 
 
 
 
 
KBO리그 데뷔 첫 경기에서 9이닝 1실점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의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한화 선발 로저스 선수. 로저스 선수의 탈삼진 행진 하이라이트입니다.
 
자칫 흔들릴 수 있었던 로저스에게 날개를 달아준 한화의 강경학-정근우 키스톤 콤비. 이들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로저스의 호투도 빛을 잃었을 것 입니다.
 
 
위기에 빠졌던 한화, 김성근 감독의 마지막 승부수 로저스는 성공적!!
KBO리그 최초 외국인 투수 데뷔전 완투승을 기록하며 믿고쓰는 도미니칸의 위엄을 보여줬습니다.
image (2).png
 
 
KBO리그 통산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 데뷔전 완투승이라는 기록을 새로 쓴 한화 선발 로저스의 수훈선수 인터뷰 입니다.
"기회를 준 팀에게 고맙고 조인성의 리드를 믿고 따라간게 주효했다.
한국에 온 이유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
 
  
정현석 선수의 복귀 2경기만에 한화는 다른 팀이 되었습니다.
위암을 이겨내고 복귀한 2번째 경기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된 정현석 선수 입니다. 
 
한명재 캐스터 : 더운 날씨에 몸이 불편하거나 힘들진 않았는지?
정현석 선수 : 경기하는데 아무 지장없고 코치님들이 스케줄 조정을 잘 해주고 계시다.
 
박재홍 해설위원 : 긴 공백으로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졌을텐데 빠르게 적응했다. 그 비법은?
정현석 선수 : 이정훈 2군 감독, 아베 타격 코치와 연구를 많이 했고 큰 것보단 기본적인것을 다잡는데 집중했다.
 
김선우 해설위원 : 그 동안 고생한 부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정현석 선수 : 남편으로써 지금 당장 목숨하나 바꿔도 아깝지 않을 만큼 사랑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마누라님♡
 
한명재 캐스터 : 본인이 위암 발병 사실을 알고 본인의 생각은?
정현석 선수 : 수술 후 재활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고 제일 그리웠던건 야구장에서 동료들과 팬들 앞에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오늘 감동적인 경기를 펼쳐서 가슴이 벅차다.
 
한명재 캐스터 : 아프기 전과 복귀 후 경기를 치르면서 다른 점은?
정현석 선수 : 아프고 나니 과거에 너무 즐거움 없이 야구를 했던 것을 깨달았다. 기다렸던 만큼 더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를 하니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한명재 캐스터 :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정현석 선수 : 팬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아 빠르게 복귀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서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0806경기결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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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선수 포지션 총점 가성비
    팀순위
    순위 팀명 경기 승률 승차
    1 NC 144 83 55 6 0.601 0.0
    2 KT 144 81 62 1 0.566 4.5
    3 LG 144 79 61 4 0.564 5.0
    3 두산 144 79 61 4 0.564 5.0
    5 키움 144 80 63 1 0.559 5.5
    6 KIA 144 73 71 0 0.507 13.0
    7 롯데 144 71 72 1 0.497 14.5
    8 삼성 144 64 75 5 0.460 19.5
    9 SK 144 51 92 1 0.357 34.5
    10 한화 144 46 95 3 0.326 38.5
    투수
    순위 선수 포지션 ERA 총점
    1 수아레즈 LG SP 0.00 280
    2 박치국 두산 RP 0.00 268
    3 박종훈 SSG SP 1.29 238
    4 김강률 두산 RP 0.00 222
    5 정해영 KIA RP 0.00 204
    6 미란다 두산 SP 0.00 201
    7 요키시 키움 SP 1.29 199
    8 김성민 키움 RP 0.00 166
    9 르위키 SSG SP 3.00 158
    10 이승재 KIA SP 0.00 156
    타자
    순위 선수 포지션 타율 총점
    1 나성범 NC RF 0.500 253
    2 최주환 SSG 2B 0.400 220
    3 박건우 두산 RF 0.333 157
    4 김선빈 KIA 2B 0.571 127
    5 박병호 키움 1B 0.235 125
    6 이대호 롯데 DH 0.308 124
    7 전준우 롯데 LF 0.636 123
    8 최정 SSG 3B 0.400 121
    9 정훈 롯데 CF 0.333 99
    10 최원준 KIA CF 0.400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