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주차 컴투스프로야구모멘트

박정음, 신예들의 드라마

네티즌 평점

6.9점

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떠나며 이번 시즌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넥센 히어로즈. 하지만 또 한번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영웅군단입니다.

그 기세를 몰아 올 시즌 첫 스윕에 도전하는데요. 그러나 8회, 경기를 뒤집고야 마는 KIA. 이번시리즈 매 경기 드라마를 써내려갔던 넥센이 오늘은 KIA의 맹공에 무릎을 꿇게 될까요?

9회말 터진 신예 임병욱의 거짓말같은 동점 솔로포에 이어 이제는 끝내기 찬스! 하지만 김하성의 잘맞은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막힌데 이어, 4번타자 대니돈까지 범타로 물러나면서 한껏 달아올랐던 분위기는 다시 주춤해졌습니다.

이제 마지막 공격찬스

"사실 대니돈이 끝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변화구가 볼 돼서 이번 공은 무조건 직구다!"

긴장감 속 신중하게 공을 골라내는 박정음인데요.

무명의 신예 박정음의 짜릿한 한방!

"투아웃 될 때 (다음 타자) 김지수 선수가 오른손 타자니까 저하고 승부할 줄 알고 자신 있게 친 게 잘 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모두가 말했습니다. 박병호 밴헤켄이 없는 넥센은 그저 꼴찌 후보일 뿐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매경기 야구는 이름이 아닌 집념과 실력으로 하는 것임을 보여 주고 있는 넥센의 새로운 히어로즈들. 그것이 바로 그들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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