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7이닝 2자책 패
4/26 6이닝 3자책 패
5/1 7이닝 3자책 패
5/7 8이닝 3자책 패
양현종, 그가 또 한 번 첫 승에 도전합니다.
1회부터 전력투구, 자신의 주 무기인 속구를 앞세워 실점 없는 피칭을 이어가는데요.
타선 역시 이를 갈고 나왔습니다.
나지완 "내일 양현종 선수가 던지는데 야간 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준혁 "오늘은 진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자들의 득점지원 속 7이닝 무실점, 드디어 첫 승이 눈앞에 다가왔는데요.
예상치 못한 불펜투수들의 난조, 승리의 여신은 또다시 그를 외면할까요?
KIA 덕아웃의 합의 판정 요청, 과연 결과는?
드디어 경기 종료, 칠전팔기 양현종이 시즌 첫 승전보를 올렸습니다.
"조금 늦게나마 첫 승을 했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감회가 새롭고요, 첫 승을 한 이후로 앞으로 쭉쭉 이어나갈 거로 생각하고 있고 선배들이나 형들이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앞으로도 좋은 결과 이어질 것 같습니다"
불운의 에이스라는 오명, 그러나 그 시련 속에서 더욱 강해진 양현종. 그의 2016시즌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