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타선 역시 시원한 홈런포로 그의 10승을 지원사격하고, 필승조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완성된 장원준의 대기록! 좌완투수로는 누구도 기록하지 못한 7년 연속 10승 고지에 발을 딛습니다.
"좌완 최초로 7년 연속 10승 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요, 그동안 팀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지금까지 7년 연속 10승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계속 꾸준하게 던진다면 제가 가진 최고 기록 15승 이상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KBO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으며 꾸준함의 대명사가 된 장원준. 그가 써내려갈 또 다른 역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