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에이스, 니퍼트. 그가 팀 승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속구에 가장 자신이 있기 때문에 경기 초반 속구 위주의 피칭을 했습니다."

위력적 속구로 상대를 제압하는 자신 있는 피칭. 그리고 에이스의 역투에 응답한 타선은 선취 득점에 성공하는데요. 이제 단 한 점 싸움. 그 한 점을 지키는 니퍼트의 무실점 완벽투!

"더스틴 니퍼트가 시즌 18승, 그리고 완봉승에 도전합니다"

9이닝 동안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단 한 명. 니퍼트는 그렇게 팀과 자신의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안쪽, 바깥쪽 제가 원하는 대로 제구가 되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팀이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고 지금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늘 자신보다 팀이 우선이었던 두산의 에이스! 리그 최고의 자리를 향한 니퍼트의 역투는 계속됩니다.